코로나 때문에 다양한 금융업체에게 관련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피해가 막심합니다. 이 정도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상황이 참 어렵네요. 은행권 이용이 조금 어려워서 고민이었는데 마침 하나저축은행에서 행복론119 상품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아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조건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사실 2 금융 쪽에 좋은 기억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그저 그렇겠지 하고 알아보지는 않았거든요. 시장이 반찬이라는 얘기기 있듯이 알아보니 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소상공인과 저소득을 상대로 진행하는 상품이라는 것 자체가 좋더라고요.
기존 지원 제도의 경우에는 이런저런 복잡한 과정이나 방문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비대면으로 최고 500만 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반길 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 저도 하나고요. 금리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기존 신용대출보다 2.0%나 인하된 혜택을 한시 적용한다고 합니다.
비대면으로 코로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듭니다. 하지만 최장 12개월까지 거치가 가능한 점을 반기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살짝 고민 중이기는 합니다.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 혹은 신용상품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전 과정이 가능하여도 합니다.
아직 확인된 부분은 아니지만 심사기준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소상공인 진흥공단에서는 아예 모든 과정을 대폭 생략한 신속 대출도 25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조건도 1.5%에 1,000만 원까지 3일 내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조건만 되면 바로 신청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코로나 피해는 입었지만 너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들의 피해가 가장 막심한 것은 알겠지만 다른 쪽에도 조금이나마 눈길을 줬으면 좋겠네요. 방금 지인이 그러는데 행복록119 상품은 5년 동안 수수료 없이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긍정적으로 검토해야겠습니다.